[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직접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종합뉴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와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문씨는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 그런 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최소한 나와 만났던 같은 과 파슨스는 아니다"고 취업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대통령 선거 전 문준용씨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동료의 증언을 공개하며 “준용씨가 ‘아빠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이야기 했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문씨는 또한 고용정보원에 합격한 사실에 대해서도 “40명 가량이 응모해서 그 중 10명이 뽑혔다”며 “그 중 외부지원자가 2명이었다는 내용인데 이 중에서 이 2명만 빼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함정을 파놓고 날 도발하는 게 확실한데 거기에 넘어갈 사람이 누가 있냐”며 그동안 해명하지 않은 이유를 밝힌 후 “아버지가 미안해하셨다. 아들이니까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해 최대한 응원을 하고 도와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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