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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히트'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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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8억엔(4024억원)…전년 동기 대비 974% 증가
오웬 마호니 대표 "기존작 매출 기대신작에 재투자하는 전략, 성과 거두고 있어"


넥슨, '던파'·'히트'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넥슨 2017년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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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매출과 일본에서 '히트' 등 모바일 게임 성과에 힘입어 상장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2일 넥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분기 기준 환율 적용 기준 749억엔(7570억원), 영업이익 398억엔(4024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엔(20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1분기는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 지역에서 1월 춘절(음력 새해 명절)을 기점으로 3월까지 좋은 성과들이 이어졌고, 일본 지역에서도 'HIT(히트)'와 'HIDE AND FIRE(하이드 앤 파이어)'를 포함한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2분기는 물론 2017년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 돼있다"고 말했다.


넥슨의 1분기 매출액은 중국에서 '던파' 춘절 업데이트와 3월 실적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중국 지역에서의 높은 차익으로 인해 예상치를 초과했다. 당기순이익은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159억엔)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 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84%, 모바일 16%다. 국가별 매출은 ▲중국 59% ▲한국 27% ▲일본 7% ▲북미 3% ▲유럽 등 기타 4%였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기준환율 적용)했다. 전 분기 대비 '던파'와 '피파온라인3'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PC온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던파'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3배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 매출이 증가했다. '히트' 등 모바일 게임 실적이 증가한 영향이다.


넥슨은 향후 국내에서 '레고 퀘스트&콜렉트'와 '탱고 5:더 라스트 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내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 AxE, 듀랑고를 선보이고 PC게임 '문라이트 블레이드'와 '타이탄폴 온라인'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 '던파'·'히트'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넥슨 2분기 이후 게임 출시예정작 라인업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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