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공인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한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 분야 5개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본상 8팀 가운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 등 5팀은 오는 8월 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가로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떠난다.
또 나머지 장려상 3팀과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다음달 말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을 참가하게 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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