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용석 카카오 경영지원팀장은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1450만명, 가맹점 수는 전 분기 대비 200곳 늘어난 1800여개"라며 "1분기 카카오페이 결제액은 4000억, 누적 결제액은 1조7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2월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앞으로 알리페이 가맹점 3만8000여개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해 핀테크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카카오페이 제휴 사업자는 중국 알리페이 가입자에게도 결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국내 이용자들이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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