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최순실 게이트'로 미뤄졌던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가 11일 오전 세트부문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Master 선임 2명 등 총 54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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