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출범 첫날인 10일 코스피가 장 초반 2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5포인트(1.11%) 오른 2318.28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1.34포인트(0.06%) 오른 2294.10에 개장한 뒤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들과 기관이 각각 1364억원, 7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232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 '소득기반 성장', '복지 강화' 등 가계의 소비여력 확충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들이 최근 코스피 훈풍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경제정책이 추진된다면 소비를 비롯한 내수부문은 회복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새롭게 출범하는 정권이 의욕적으로 각종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경제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을 훼손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제는 연성 데이터(Soft Data) 주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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