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관광을 이끌고 있는 10대의 곡성 관광택시가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성황리에 운행 중이다.
곡성관광택시는 5월의 곡성! 가볼만한 그 곳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장과 커피향기 가득한 커피농장을 여행코스로 선정했다. 택시여행 테마는 ‘장미꽃과 커피 향기에 취하는 곡성’으로 따뜻한 날씨와 함께 탐스럽게 피어난 장미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달 19일부터 시작되어 28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세계장미축제장에서는 수천만송이의 세계명품장미를 감상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커피열매를 직접 만지고 커피나무를 심고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목사동면 커피농장 그리고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어 보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와 압록 철길과 압록유원지 산책코스, 침실습지, 문화와 예술의 옥과권, 옛 정취를 안고 흐르는 대황강권, 구석구석 영화촬영코스 등 5개 코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가족ㆍ친구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군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필수 코스 외에도 매달 계절 및 지역적 특성에 맞는 테마별 관광택시 코스를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관광택시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새로운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며, 관광택시기사들의 정기적인 현장 교육을 통해서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곡성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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