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부산=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8일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내일은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여는 날"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어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키고, 피땀 흘려 우리 경제를 일구고,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야할 정신이고 가치"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일 우리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은 돈과 '백'이 성실과 정직을 이길 수 없는 나라"라며 "떼법이 준법을 이길 수 없는 나라, 선전과 구호가 선의의 침묵을 이길 수 없는 나라, 가면과 위선이 담대한 정의를 이길 수 없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있는 자들은 엎드렸지만 힘없는 국민은 일어섰다.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며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돈없고 힘없는 서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서는 홍 후보는 "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을 출발한다"면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천안에서, 서울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이다. 꼭 투표해 달라. 내일 홍준표가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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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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