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배우 김희선이 방송 생활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최근 '섬총사' 제작진은 첫 촬영에 앞서 김희선과의 만남을 담은 사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영상에서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다. 이런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섬에서 꼭 하고 싶은 건 야식 먹으면서 맥주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다"며 소탈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김희선은 "섬에서 화장도 못하지 않나. 어쩌나. 제가 혼자 화장을 못한다. 그래서 눈썹을 문신하고 가야하나 생각했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이내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 눈썹 하고 오겠다"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희선은 또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 맞는다. 수영도 못한다. 생선손질도 못한다. 고기파다"라고 밝히며 "정육점은 있나 마트도 없나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냐"며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한편,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는 강호동, 김희선,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오는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