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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서비스 급성장…올해 시장규모 5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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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국내 위치정보산업의 올해 매출규모는 53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서비스는 563억원의 매출규모로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분야로 예상됐다.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위치정보산업의 시장환경을 파악하고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6년 국내 LBS(위치정보서비스)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치정보서비스 급성장…올해 시장규모 5300억원 위치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산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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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는 2016년 9월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1102개 위치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일반현황 ▲LBS분야 생산 및 매출 ▲서비스 제공 방식 ▲산업 발전 전망 ▲애로사항 및 정부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17년 위치정보시장 매출규모는 약 5340억원 규모로 2016년 3152억원 대비 약 1.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비중은 관제서비스(23.1%), 안전서비스(12.3%), O2O서비스(10.8%) 순인 반면, 매출규모는 O2O서비스(563억원), 관제서비스(438억원), IoT서비스(252억원) 순으로 나타나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위치정보 활용서비스는 O2O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치정보서비스 급성장…올해 시장규모 5300억원 향후 1~2년내 가장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분야



관제서비스가 주를 이루는 현재와 달리, 향후 1~2년 내에는 빅데이터, O2O 및 IoT서비스가 크게 활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융합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 서비스 군은 빅데이터 분석 및 제공(42.9%), O2O서비스(14.7%), IoT서비스(13.4%)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법적 및 제도적 규제(35.7%)라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위치정보의 이용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신고(42%), 개인위치정보 수집 시 동의 획득(41.5%), 위치정보보호조치 기준(36.2%) 부분에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호성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기술단장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해 연구·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업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사업자 의견을 수렴한 위치정보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 위치정보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위치정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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