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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 행동이 추가 제재에 타당한 것으로 드러나면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직원들에게 연설, 북한의 잇따른 핵 도발 행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3국 제재도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북한 정권에 협조한 정황이 있는 중국 기업들에게 경고를 날린 셈이다.
틸러슨 장관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어떤 나라도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강대국들의 이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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