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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TV토론에서 "대한민국 부자에게 사치할 자유를 주겠다"고 말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부자에게 자유를 주고 서민에겐 기회를 주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1차 공통 질문인 복지·교육 정책과 관련한 모두발언에서 "세금만 잘 내면 골프 치러가고 해외여행 가더라도 세무조사를 못 하게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돈이 돌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빈곤 탈출이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서민에게 기회를 주겠다. 쓰러지면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산하면 다시 한 번 사면해 일어설 기회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대학입시 개선'을 언급하며 "수능 성적을 1년에 2번 내게 해서 그 중 높은 성적으로 학교 뽑는 그런 제도로 갔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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