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개그맨 김용만이 국민 MC유재석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김용만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김용만은 "'조동아리'멤버 중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하는 멤버가 있냐"는 MC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용만은 "나랑 동기라서 같이 녹화한 적이 많았는데, 당시 유재석 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서 NG를 많이 냈다"고 국민MC의 데뷔 시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용만은 "평소에는 정말 재밌고 말을 잘하는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떨다 보니까 나중엔 PD님들도 (유재석을) 잘 찾지 않게 됐다"며 "유재석씨 집에만 가면 어머님이 '재석이 좀 갖다 써~'라고 하시는데, 나도 불려 다니는 입장이라 '잘할 거예요~'라고 밖에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그는 "원래도 착한 동생이었는데, 지금 일도 잘 되고 선행도 많이 하고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동아리'의 막내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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