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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여론조사] 文, 안보·경제 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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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민 10명 중 3명은 안보에 가장 믿음이 가는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꼽았다. '경제 후보' 경쟁에서는 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아시아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30일과 이번 달 1일 전국 19세 이상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선생님께서는 안보에 가장 믿음이 가는 후보는 누구입니까?'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32.1%가 문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문 후보 측이 선거일까지 최대 변수를 '안보 프레임'으로 판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0.4%, 안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10.5%로 동률을 이뤘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6%를 기록했다. 기타후보는 0.2%, 없음은 13.9%였으며 모름ㆍ무응답은 7.8%로 나타났다.


 특히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20대(29.3%)ㆍ30대(40.3%)ㆍ50대(31.9%)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문 후보 측이 최근 발표한 군장병 인권과 건강 복무환경 개선 약속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홍 후보는 50대(25.6%)ㆍ60대 이상(45%)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70.1%가 문 후보를, 한국당을 지지하는 88.2%가 홍 후보를 각각 '안보 후보'라고 꼽았다. 반면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44.7%만 안 후보를 안보 후보라고 대답했다.


 '경제를 가장 발전시킬 것 같은 후보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문 후보가 27.2%를 기록했다. 4차 산업혁명 이슈를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안 후보가 26.5%의 지지를 얻어 문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홍 후보는 10.6%였으며 유 후보는 11.2%를 얻었다. 심 후보도 7.6%를 받았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문 후보는 중도(28.2%)와 진보(45.3%)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안 후보는 보수(25.3%)ㆍ중도(27.1%)ㆍ진보(28%)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별로는 문 후보는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37%의 지지율을 받았고 안 후보는 학생 층에서 31.4%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39.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안 후보는 20.2%, 3위 홍 후보는 16.4%로 각각 조사됐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19.7%포인트로 '더블스코어'에 육박하는 반면 안 후보와 홍 후보의 격차는 3.8%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를 활용한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 대상자를 선정해 100%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전화 비율은 무선 78.9%, 유선 21.1%이며 응답률은 17.1%이다.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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