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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전자결제시장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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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숙박 등 생활형 플랫폼 사업자와 '선불충전식계좌시스템' 구축 계약
수수료 절감·수조원대 예금 유치 윈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이 '배달의 민족', '야놀자'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상계좌시스템을 구축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배달ㆍ숙박 등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대형 플랫폼 사업자와 선불충전식 계좌시스템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가상계좌시스템은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 페이 등 현행 전자결제 시스템 이용시 부과되는 과도한 수수료(최대 3.5%)에 착안됐다.

현재 논의중인 방식은 각 플랫폼 사업자만을 위한 가상계좌를 구축, 고객들이 이 계좌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가상계좌 속에 각각의 고객을 위한 세분화된 가상계좌를 만들고, 고객이 이 계좌에 일정 금액을 예치 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중이다. 쉽게 말해 선불충전식 계좌다.


이 경우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선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우리은행은 일종의 예금유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연간 주문액이 2조원 규모인 '배달의 민족' 고객 절반이 이 시스템(선불충전식 계좌)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조원의 돈이 우리은행 가상계좌에 들어온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이자를 줄 필요가 없는 대규모 '저비용성 예금'이 생기는 셈이다. 거대 플랫폼을 몇 개만 유치해도 연간 수조원대의 예금이 저절로 우리은행으로 들어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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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 결제정보도 축적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이 이 사업으로 전자결제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향후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들만 알 수 있던 사업자의 시즌별 매출, 고객들의 결제정보를 은행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선불충전식 계좌 시스템이 구축되면 은행권에 없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앱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필요없는 은행망 기반의 새로운 결제시스템을 마련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익성이 좋아진 사업자들은 선불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이라는 거대한 사업자가 사실상 전자결제 시장에 뛰어든 것"이라면서 "파격적인 수수료 인하로 사업자들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결제방식이 될 경우 전체 플랫폼 사업의 모든 거래에서 지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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