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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北 위협에 만반의 대비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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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北 위협에 만반의 대비태세 구축"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합참을 방문한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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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정부는 호국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게 만반의 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참전 전우 위로 오찬간담회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무모한 도발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 등 무력시위에 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우리의 안보와 세계평화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핵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북압박과 제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들이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찬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전사자 유가족 21명과 참전전우 6명 등이 참석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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