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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26일 공개된 네스프레소 광고… 영화 속에서 사는 남자의 멋진 커피 오딧세이 눈길


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더 머펫의 개구쟁이 인형들 사이로 태연히 리듬을 타는 조지 클루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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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서 이제는 쌍둥이의 아빠가 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배우 조지 클루니의 난데없는 질주가 화제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네스프레소(Nespresso) 광고에서 클래식 영화 속 주인공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 그의 모습에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그간 영화 속 이미지를 가져와 온통 커피 마시는 데 쏟아 붓던 CF 속 그의 열정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지난 시즌 광고에서 조지 클루니는 마피아 보스의 아내에게 우연히 말을 건넸다가 납치 돼 봉변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커피를 포기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기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 = nespresso 'Change Nothing'


지난 광고에서 유쾌한 웃음을 끌어냈던 마피아 조직의 납치 따윈 잊어도 그만. 이번 광고에서 조지 클루니가 인형 개구리, 도둑, 방탕 라이더 옆에서 태연히 고개를 끄덕이며 녹아든 그 천연덕스러움엔 '원래 출연하지 않았었나?'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


광고에 인용된 영화는 총 6편으로,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부터 다소 생소하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금세 알아 챌 영화 속 캐릭터 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빗속을 뚫고 베이츠 모텔에 들어가려는 영화 '싸이코'의 자넷 리 옆에서 흠칫 고개를 저어보는 조지 클루니의 표정이 돋보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멜 토메의 포근한 목소리로 'Comin' Home, Baby'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악천후 촬영장을 벗어나 도시로 향하는 동안 조지 클루니는 더 머펫(1979)의 커밋 개구리와 포지 베어의 차를 거쳐 스모키 밴디트(1977)의 버트 레이놀즈 옆에서 추격하는 차는 아랑곳 않고 앉아있다가 이내 싸이코(1960)의 자넷 리 뒤에서 베이츠 모텔로 들어서려는 그녀의 눈빛에 고개를 내젓는다.



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피터 폰다 뒤에서 헬멧을 부여잡은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원래 영화에 출연한 사람이었던듯 너무도 자연스럽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자동차 대소동(1987)의 존 캔디 옆에서 흥부자 면모 과시하다, 바로 이지라이더(1969)의 피터 폰다의 할리 데이비슨 뒤에 앉아 도로를 질주하고는, 씨비스킷(2003) 속 말을 타고 질주하다 그대로 도심의 카페로 안착한다.


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기어이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겠다고 시작한 여정을 명마 씨비스킷을 끌고 마무리 하는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익히 알고 있는 커피 맛 만큼이나, 익숙하고 친근한 영화 속 순간의 재구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조지 클루니의 모습엔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고전 영화를 종횡무진 하며 숨겨둔 '흥부자' 면모 과시한 그의 모습은 공개된 광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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