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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갤S8' 라이벌로 꼽힌 '미6' 인도에 출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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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사양, 갤S8 절반 가격
인도 시장서 갤S8 라이벌 전망
"출시 안할 것"…비싼 가격 때문?

"中 샤오미, '갤S8' 라이벌로 꼽힌 '미6' 인도에 출시 안 해" 샤오미 '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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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최신 플래그십 모델 '미6'를 인도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미6는 삼성전자 '갤럭시S8'에 견줄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절반에 그쳐 주목을 받았다.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과 샤오미가 한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었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영자지 인디아투데이는 샤오미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6가 인도에 출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미6는 지난 19일 공개된 샤오미의 최상위 모델이다. 퀄컴의 가장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인 스냅드래곤 835칩이 들어간다. 이는 갤럭시S8 시리즈와 같은 사양이다.

미6는 기본적으로 6기가바이트(GB) 램을 장착하고 64GB이나 128GB 저장용량,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도 3350밀리암페어아워(mAh)로 갤럭시S8의 3000mAh보다 크다.


하지만 미6의 가격은 2499위안(365달러) 에서 시작된다. 128GB 용량을 갖춘 모델의 경우 2899위안(420달러)에 판매된다. 후면부에 세라믹 패널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2999위안(435달러)면 살 수 있다. 갤럭시S8은 720달러, 갤럭시S8 플러스는 750달러다. 갤럭시S8 시리즈의 반값이면 미6를 살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디자인과 화면은 갤럭시S8가 우위에 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5.8인치 Quad HD+를 장착하면서도 4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반면 미6는 일반 글래스와 메탈 재질의 베젤을 갖고 있으며 5.15인치 풀 HD를 장착했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시기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인도 안드로이드폰 시장 점유율은 18%, 샤오미는 16%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인도 소비자들은 다음 스마트폰 구매 선호도에서 샤오미(26%)로 가장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12%만이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6가 출시하지 않는 정확한 이유는 소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샤오미가 아직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을 선보이는게 이르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4월 전작 모델인 '미5'를 인도에 선보였는데 재미를 보진 못했다. 가격이 비싼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미5의 출고가는 24999루피(약 43만원)로 책정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70% 가량이 30만원 이하의 제품이다.


게다가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독주하고 있다. 갤럭시S8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주일여만에 8만대가 신청됐다. 이는 갤럭시S7의 예약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5월 5일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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