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노홍철, 산만한 행동으로 외로움을 감추려 하는 것 같다"

심리전문가들이 방송인 노홍철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27일 방송된 JTBC '잡스' 심리전문가 편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한국코칭심리학회 이희경 코치, 전문 심리요원 박명호 경사가 출연했다.

사진=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노홍철은 "연애 경험이 6번 정도 되는데 헤어지고 나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크게 외롭거나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보통 사람들과 동 떨어진 삶을 사는 것 같다"고 했고 박명호 케어요원은 "방송에서 노홍철의 돌아이 이미지나 ADHD처럼 보이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 산만한 행동으로 외로움을 감추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희경 비즈니스 코치는 "나는 실연 스토리가 괜찮은 것 같다. 미래지향적이라는 뜻이다. 긍정적인 언어로 본다면 '회복 탄력성'이 좋다"라며 노홍철의 연애 경험을 통해서 심리를 분석했다.

한편 전현무는 과거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 정신분석 교수를 만나서 심리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