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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서프라이즈' 1분기 실적에 증권가 호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풍산의 1분기 실적에 대해 28일 증권가에서는 일회성이 있지만 엄청난 '서프라이즈' 실적이라고 평했다.


풍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한 81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557억원을 47% 상회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 역시 110% 늘어난 643억원으로 추정치 41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배경은 ▲본사 신동 출하량이 5톤(전년 동기대비 7% 증가)으로 비수기에도 양호했고, 구리가격도 상승해 100억원 이상의 재고관련 이익이(일회성) 발생했으며, ▲방산부문도 중동향 긴급물량(일회성)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PMX와 시암풍산 등 자회사도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신동부문에 구리가격 상승 수혜가 본격화됐다"며 "2분기부터 이익률은 제자리를 찾겠지만, 높은 가격대에 형성된 가격으로 이익 규모 자체가 상향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풍산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늘 것으로 전망한 이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경우 비록 일회성 성격이긴 하나 중동 지역의 주문으로 우려 대비 호실적을 시현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주가도 이제 레벨업 할 차례"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모든 것이 좋았다"며 "전기동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이 있다면 2017년과 같은 ROE를, 상승이 없다 하더라도 12%대의 ROE가 향후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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