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디스플레이가 수익성 둔화 전망에 약세다.
27일 오후 2시2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500원(4.78%) 내린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도 매도세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도이치코리아,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대비 2분기 수익성이 둔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판가 하락, 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은 둔화할 것"이라며 "원·달러 평균환율이 1분기 1153원에서 2분기 1135원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고, 평균 판가는 전분기 대비 4%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구미와 파주 유 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설투자로 2분기부터 감가상각비가 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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