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IM부문 관계자는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형 갤럭시A5 등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갤럭시S7과 갤럭시S7 판매가 인하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S8는 지난 21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출시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갤럭시A·J 등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는 기존 스마트폰의 틀에서 벗어난 제품으로 출시 초기인 현재 좋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강화된 제품 경쟁력 바탕으로 최고 판매실적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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