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시장 상인들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개최한다.
26일 남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곳 시장상인들과 사업단 관계자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봉선시장을 이용하는 구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풍성한 상품이 걸린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13일 사이 봉선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권이 제공된다.
시장 상인들과 사업단은 50만원 온누리 상품권(1명)과 1만원 온누리 상품권(10명)을 비롯해 고가의 압력밥솥(2명), 물걸레 청소기(5명), 선풍기(10명)를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식은 내달 13일 오후 5시 봉선시장 공동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경품에 당첨된 사람이 현장에 없을 경우에는 다음 호명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봉선시장 상인회와 사업단 관계자는 “봉선시장을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육성해 아이부터 백발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민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선시장은 올해 초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2020년까지 국비 8억원 등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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