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안철수";$txt="사진=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size="510,361,0";$no="201704190853056488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바른정당은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박지원 대표의 '말씀'을 상왕님 교지처럼 여기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안 후보에게 국가의 책무를 맡길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 대표의 유세소리가 커진 만큼 안 후보의 입지는 작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대변인장은 "지난 월요일 목포 유세현장에서 안 후보는 '제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일이 있었다'고 울먹이며 어떤 임명직 공직에도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박 대표를 치켜세웠다"며 "안 후보는 박 대표 옆에서 누구보다 빠른 학습속도로 구태정치학 1장 '지역감정'편을 배워 익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안철수야말로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이라며 교묘하게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며 "박 대표의 지도아래 '목포의 눈물'을 합창하는 안 후보의 모습에선 새 정치를 주장하던 결기를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 대변인장은 "목소리를 바꾼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엄마(박지원)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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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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