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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패싱을 아느냐"…문재인 저격수로 나선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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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저격수로 나섰다.


공공 일자리 창출 재원을 놓고 설전을 벌이던 중 유 후보는 "캠프의 정책본부장하고 이야기하라는 오만한 토론 태도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고, 문 후보는 "저번 토론회부터 계속해서 제 발언 시간을 다 뺏어가지 않느냐"며 반박했다.

또한 유 후보는 "영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말한다."며 '3D'를 '삼디'라고 말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을 아느냐"고 묻자 문 후보는 "무슨 말이냐. 모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이슈에서 한국이 빠진 채 논의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국이 북핵과 관련된 안보 현안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것을 일컫는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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