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예산군이 수소자동차 부픔 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중심지로 육성된다.
충남도는 오는 2019년까지 예산군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센터’를 건립,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착공될 수소차 부품센터는 기존에 예산지역에서 추진되던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사업’과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을 연계한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품기술개발 18개 과제와 수소차 부품센터(시험평가) 1개소 건립, 장비 14종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349억원을 포함한 총 7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수소차 부품센터는 2만2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24㎡(2개동) 규모로 건립돼 부품업체 기술개발과 부품시험 평가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사업의 대표과제로 설정된다.
수소차 부품센터 시설에는 수소공급 장치와 시료보관 및 시험준비실, 수소가스 관리실 등이 구비되고 시험평가와 관련된 각종 연구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0년 건립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현 자동차센터)를 통해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사업(2014년~2018년·사업비 350억원)과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2015년~2019년·사업비 283억원)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재 충남지역에는 1062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지했고 이중에는 지난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투싼ix FCEV’ 개발에 참여한 부품업체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예산군은 총 3만9081㎡ 부지를 제공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장비구축과 센터건립을 돕고 있다”며 “도는 올해 착공할 수소차 부품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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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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