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부천FC 1995가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1부리그 상주 상무와 경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을 했다. 전북 현대를 이겨 올라온 부천은 이번에도 1부리그팀 상주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강원FC와 성남FC는 FA컵 16강에서 리턴매치를 하게 됐다. 두 팀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 해 강원이 성남을 제치고 1부리그로 승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가 붙는 경기도 눈길을 끈다.
K3리그 최초로 FA컵 16강에 오른 포천시민축구단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을 상대로 최초 8강 진출에 도전한다. FA컵 16강은 5월17일, 8강전은 8월9일에 한다.
▲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대진(왼쪽이 홈팀)
부천FC 1995 vs 상주 상무
경남FC vs 울산 현대
포천시민축구단 vs 목포시청
대전 시티즌 vs 전남 드래곤즈
FC 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강원FC vs 성남FC
광주FC vs 아산 무궁화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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