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채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당론 변경문제와 관련해 "오늘 사실상 (당론변경을)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사드배치 당론변경 여부를 묻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질문에 "의원들 모두 뜻을 모아서 (소속의원) 39명 중 5명 빼고 모두 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사드배치 문제, 햇볕정책 등에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홍 후보의 질문에 "상황에 따라서 국익을 중심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지도자"라며 "설령 욕먹을 일이 있더라도 국가를 위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 후보는 사드 배치 당론변경 문제에 대해 박지원 대표도 동의했냐는 홍 후보의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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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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