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30일까지 신청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640명 선발…선발자 발표는 5월4일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항공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항공분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업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조종, 조종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오는 5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3달 동안 '제 4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박3일씩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 항공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www.aeroclas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64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 명단은 5월4일에 청소년 교실 누리집을 통해 게시된다.
총 64명(차수 별로 8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항공교실 인원은 640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항공산업 관련 경험과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 동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운영 설명서를 마련하는 등 프로그램 진행과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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