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다. 2160선을 넘어섰다.
21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37포인트(0.62%) 오른 2162.5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09포인트(0.56%) 오른 2161.24로 출발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조만간 세제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85%(174.22포인트) 오른 2만578.71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0.76%(17.67포인트) 상승한 2355.8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92%(53.74포인트) 상승한 5916.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20억원, 기관이 30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48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8%), 철강금속(0.98%), 제조업(0.82%), 화학(0.71%), 금융업(0.60%) 등이 강세다. 섬유의복(-0.90%), 기계(-0.48%), 비금속광물(-0.4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69% 오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2.77%), POSCO(1.90%), SK하이닉스(1.69%), KB금융(1.20%), 삼성물산(1.17%) 등이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34%)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이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4포인트(0.27%) 내린 634.0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억원, 118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이 3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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