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여성가족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공동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성(性)기반 폭력(Gender-Based Violence) 근절 및 예방 관련 경험과 지식 공유'를 주제로 하는 '2017년 서울 담화(the 2017 Seoul Debates)'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시민사회, 학계,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성착취, 인신매매, 가정폭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서울 담화는 개발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첫 개최 이후 외교부와 UNDP 서울정책센터가 2년마다 여는 국제회의다.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오영주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포함해 12개국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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