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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을 응원했다. 그런가하면 정의당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일 게시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트윗을 인용해 리트윗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청문회를 본 것 같네요. 원래 미국식 스탠딩 자유토론은 후보가 2명일 때 빛을 발하는 것인데 5명에게 자유토론을 시키니 모두 1등 후보에 공격, 심상정 후보마저 편승하는 것을 보니 정의당의 정의가 아닌 듯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문재인 청문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라며 "문재인을 공격하느라 문재인에게 집중된 청문회 같은 토론회. 문재인의 노출을 위해 애쓴 청문위원들께 오히려 감사"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안정감 있게 설명할 건 설명하고 맞받아칠 건 치고. 참 잘했어요"라며 문 후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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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이 끝난 당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TV토론, 한마디. 문재인, 잘한다. 끝"이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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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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