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1~23일 '친환경 텃밭으로 즐기는 도심 속 일상' 주제로 전시, 체험행사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심 속에서 같이 새싹 틔워 볼까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1~ 23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서울 종로구 대학로8길 1) 일대에서 '2017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은 도시농업 전시?체험 및 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함께 농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문화행사.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실시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증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어왔던 소규모의 아이디어 텃밭전을 좀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마로니에 공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규모를 키웠으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기관, 학교, 단체와 함께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텃밭으로 즐기는 도심 속 일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울 마당은 크게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
AD


전시행사는 ▲산림 부산물로 만든 목공예품 전시 ▲대학생 및 마을공동체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 텃밭 전시 ▲수경재배시설 및 재배기술 소개 ▲행촌동 도시농업 홍보 및 양봉산물 전시 ▲병해충 및 영양장애 처방 등 관리요령교육 등이 있다.


특히 목공예품 전시는 공무원이 직접 태풍 피해목, 고사목, 쓰러진 나무, 위험한 수목 등 폐목을 활용해 비 예산으로 제작해 더욱 의미를 더하며, 아이디어 텃밭전은 땅과 상자로만 가능했던 텃밭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특색 있는 텃밭 전시로 도시농업의 조경과 디자인이 접목 된 복합 예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체험행사는 ▲손으로 느끼는 누에 체험 ▲커피 찌꺼기와 꿀을 이용한 체험 ▲내 손으로 직접 농기구 만들기 ▲개인용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곤충 만들기 및 나비 탁본 체험 ▲다양한 버섯배지 체험 등이 있다. 도시 농업에 관심 있는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도심 속에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첫날 열리는 개막식과, 녡텃밭 작은 콘서트’로 상명대 무용학과 학생들의 한국무용?현대무용 공연, 하비에르 국제학교, 서울예고 학생들의 연주 및 합창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내 귀에 도청장치, KOON 등 유명 락밴드들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여가적 또는 체험적 성격의 종사활동으로 도시 생태계 순환구조의 회복과 도시디자인 개선, 에너지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로컬푸드를 통환 개인 식생활 건강 개선, 정서적 안전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해 각광받고 있다.


종로구는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삼은 지난 2011년 이후 도심 내 버려진 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1년 무악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2011년 14개소 ▲2012년 14개소 ▲2013년 5개소 ▲2014년 14개소 ▲2015년 15개소 ▲2016년 31개소 등 현재까지 총 93개소(9,977㎡)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존 도시농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도시농부에게는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을 지속적인 도시농업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