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으로 본격적인 도민건강 100세 시대 연다"
" 11개 시군체육회 도내 38개소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도민 1종목 참여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200만 전남도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최다의 무료 생활체육광장 운영이 목포시와 여수시를 비롯해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영광군 등 11개 시군, 38개 장소에서 4월부터 시작됐다.
또한, 생활체육광장은 7개월간 운영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전남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운영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올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 하게 된다.
전남체육회는 주 5일, 하루 한 시간 이상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등 일선 체육활동 현장에 생활체육 광장지도자를 배치하여 생활체조와 국학기공, 요가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생활체육광장 운영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생활체육광장지도자 연수에 지역 광장지도자들을 파견, 일선 생활체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실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전문적인 지도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아무런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생활체육광장을 지역생활체육 중심사업으로 발전시켜 전남도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권장함으로써 전남을 가장 모범적인 명품 생활체육 도시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활체육광장(10개 시군, 36개소) 운영은 총 4,473회에 걸쳐 175,763명(누적인원)의 지역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주민 화합에 동참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