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에서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네 경기 모두 안타를 쳤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그는 2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 나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에서는 3루수 앞 땅볼, 7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9회말 1사 이후 유격수 방면으로 깊숙한 땅볼 타구를 치고, 전력질주를 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로 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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