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입주하는 아파트가 8만7057가구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가량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서울 5053가구를 포함해 3만2092가구, 지방이 5만4965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8% 가량 줄었으나 지방에서는 32% 이상 늘었다.
월별로는 5월에 2만1895가구, 6월에 3만1349가구, 7월에 3만3813가구가 예정돼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3차 푸르지오(1510가구), 창원에 더샵 센트럴파크 1~3단지(1458가구), 양산물금 대방노블랜드 33블록(2130가구) 등 대규모 단지도 여럿 있다. 양주 옥정지구나 위례신도시에서는 3000가구가 넘는 공공물량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3만3493가구, 60~85㎡가 4만7862가구, 85㎡ 초과가 5702가구다.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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