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 총 300여가구 혜택, 올해도 4월 28일까지 모집 "
“급식없는 아이들 방학 때 큰 도움 받았다”워킹 맘들 ‘호평’
[아시아경제 박호재 기자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인자, 이하 새일센터)가 일하는 여성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밑반찬 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새일센터에 따르면 2011년 구직여성 45가구를 대상으로 첫걸음을 뗀 밑반찬 서비스 사업은 지금까지 총 300여 가구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취업여성의 편의를 위해 가정 또는 직장으로 직접 전달되는 밑반찬 서비스는 4인 가족 기준 1회 3찬으로, 총 12회를 지원한다.
여성사회적기업 (주)워킹맘이 제공하는 1회 이용경비는 1만 2000원이지만 이용자 부담은 4,000원이며 한부모 가정, 결혼이민여성, 저소득층, 장애여성 등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황인자 센터장은 “일터 여성들이 가족들의 식사 챙기는 문제에 큰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을 착안했다”며 “이용하는 가정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밑반찬 서비스를 지원받았던 편경희(여, 광산구)씨는 “아이들이 방학을 맞으면 가장 걱정되는 게 식사 챙겨주는 건데, 저렴하게 질 좋은 반찬을 가정에서 받아먹을 수 있어 마음 편하게 일터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새일센터 밑반찬서비스사업은 올해도 오는 4월 28일까지 지원대상을 모집중이며, 상반기 지원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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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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