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요구르트 인기 잇는 발표유 제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파스퇴르 요구르트를 사용한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요구르트 특유의 상큼한 맛에 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상품이다. 가격은 1500원.
PB아이스요구르트는 지난해 5월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상품으로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상품이다. 지난해 하절기 일 평균 2만5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여름철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을 선도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번 딸기맛 신제품이 기존 제품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는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도 뛰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달(4월1일~17일)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달 대비 20.8% 증가했다. 유지방 함량이 높은 콘이나 모나카류 보다는 청량감과 시원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바류, 튜브형(일명 쭈쭈바류)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각각 50.3%, 369.2% 늘었다.
이달 분류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바류와 튜브형 아이스크림의 매출 비중은 각각 50.5%, 15.3%을 차지하며 지난 1월보다 각각 6.4%p, 11.5%p 증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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