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용 야채, 볶음밥용 야채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소포장 간편 야채 2종을 이달 12일 출시한다. 가격은 각 1800원.
최근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소용량 상품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묶음으로 판매하는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에 부담을 느끼고 재료 손질 등의 번거로움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소용량 포장이 가장 필요한 식품 은 채소, 야채류 상품이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소비 특성을 반영한 간편 야채 '찌개용야채'와 '볶음밥용야채'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간편 야채 2종은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를 한끼에 먹기 적당한 양인 120g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포장했다. 찌개용야채는 애호박, 감자, 양파, 청양고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볶음밥용야채는 감자, 양파, 당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간편 야채 2종은 부담 없이 간편하게 소비하기를 원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소용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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