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도봉 사.이.다 한마당, 제1회 도봉구 장애인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곳곳에서 ‘도봉, 사.이.다(사랑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 민경설 목사)이 주최, 도봉구,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동염광교회가 후원, 지역 내 20여 개의 장애인 단체 및 기관이 함께한다.
그동안 기관· 단체별 내부행사로 개최됐던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벗어나 도봉구 장애인 단체 및 기관들이 협력하는 첫 번째 행사다.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도봉구청 2층 대강당과 야외 광장에서 ‘도봉 사.이.다 한마당’이 열린다.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장애인 문화 한마당, 유공자 표창자 시상식이 진행, 2부에서는 기념식 참가자와 도봉구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인간 띠 잇기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장애 체험부스와 장애인 단체 및 기관 홍보관, 도봉구 장애인 생산품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21일과 22일에는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과 창동염광교회 비전홀에서 ‘제1회 도봉구 장애인 영화제’가 개최된다. 평소 영화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단체 및 기관의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을 실시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및 감독과 대화로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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