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점검 항목 500여개
무료진단 서비스 범위도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스마트 폰 부품 소재 기업인 S社. 최근 신규로 도입한 사내 시스템의 CPU가 과열돼 내부시스템 오류가 잦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회사의 대표 A씨는 '루킨'을 이용해 IT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신종 웜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상황임을 감지했고, 바이러스 검사 및 조치로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로는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A대표는 "회사 시스템에 다양한 취약점이 존재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루킨서비스가 취약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낸다는 점, 특히 무료라는 점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17일 "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 '루킨'에 보안진단 기능을 추가하고 적용범위도 확대하며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된 루킨은 보안 취약점 진단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컴퓨터 운영체제를(Windows, Linux)를 대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기준과 삼성SDS가 오랜 경험을 통해 만든 보안점검 항목들 500여개를 적용해 강력한 보안진단 기능을 갖췄다.
삼성SDS는 "IT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안 기능 추가를 해달라는 고객 요청사항이 가장 많았고, 이를 반영해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보안진단 대상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무료진단 서비스범위도 확대했다.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ibero),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MySQL)를 포함, 스토리지 분야까지 넓힘으로써 진단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회원들의 진단점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회사의 IT시스템 운영 수준을 평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단 결과와 조치 가이드 출력(PDF)도 가능해 보고서 작성도 한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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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별 IT 시스템 관리자들이 루킨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단히 점검하면 약 1000여 개 항목에 걸쳐 자신들의 IT시스템을 진단 받을 수 있다. 지능형 분석 엔진이 탑재돼 10분 정도면 시스템, 보안 취약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루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별 IT 시스템 관리자들이 루킨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단히 점검하면 약 1000여 개 항목에 걸쳐 자신들의 IT시스템을 진단 받을 수 있다. 지능형 분석 엔진이 탑재돼 10분 정도면 시스템, 보안 취약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루킨 서비스는 오픈 한지 불과 1개월만에 1000여개 기업회원이 가입했다. 예산상의 문제로 IT시스템 진단이 절실했던 중견기업들의 회원가입이 많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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