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곡면 하늘나리마을 꽃길조성, 마을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업농촌만들기 켐페인’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 죽곡면 상한 하늘나리마을에서 진흥청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 직원 33명과 함께 꽃길조성과 농촌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상한마을 수요조사를 통해 체험휴양객 맞이를 위한에 진입로 꽃길조성 철쭉 200주와 체험관(다봉관) 앞 그늘 조성용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들녘과 마을 안길에 숨어있는 폐 영농자재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드는데 함께하여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마을 부녀회에서는 햇쑥절편, 머위, 두릅, 취 등 산채나물과 고로쇠물을 새참으로 준비하여 농촌의 풍성하고 따뜻한 인심과 시골 음식의 손맛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기술협력국 이규성 국장은 “하늘나리 마을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찾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죽곡면 상한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하여 육성한 마을로, 청정환경과 후한 인심, 이색 프로그램, 민박 운영 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꿀처럼 달콤하고 하늘처럼 깨끗한”이라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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