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아는형님' 강호동이 공약을 지켰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시청률 5% 돌파 공약을 이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시청률이 5%를 넘을 경우 지킬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김영철은 차마 지킬 수 없는 하차 공약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세간의 도마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밖에 강호동은 씨름판 청색·홍색 샅바처럼 머리를 반반으로 염색하겠다고 했고 김희철은 일본에서 '니코니코니' 외치기, 이수근은 죽음의 오프로드 생존게임 도전, 서장훈은 여장하고 여대에서 수업듣기, 이상민은 '아는형님' 주제가 만들기를 내건 바 있다.
비록 김영철은 공약을 지키지 못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김영철의 몫까지 대신 짊어지며 최선을 다해 공약 이행에 나섰다.
특히 큰형님 강호동은 반반 머리 염색을 위해 생애 첫 탈색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탈색약을 바르고 불안에 떨던 강호동은 생각보다 잘나온 금빛 머리에 만족하더니, 가르마를 중심으로 갈라진 빨강과 파랑 머리를 보곤 셀카까지 찍었다.
강호동의 머리를 본 멤버들 역시 "너무 예쁘다"며 호평을 보냈다.
'투덜이' 서장훈도 '서장미'로 변신해 여대에 잠입해 수업을 듣고 캠퍼스를 거닐며 공약을 성실히 수행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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