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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 관련 상품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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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여행 관련 상품 전년대비 최대 31배 ↑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 관련 상품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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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15일부터 4월14일까지)간 항공권, 해외 교통 패스 등 여행 관련 상품 판매가 품목별로 전년동기에 비해 최대 31배(2926%)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개인별로 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는 긴 연휴인만큼 근거리 여행지 보다는 장거리 해외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다.


먼저 미국·캐나다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24배(2350%) 이상 큰 폭 증가했다. 동남아 지역 호텔(1471%) 예약 역시 껑충 뛰었다. 휴양지로 유명한 괌·사이판·팔라우의 호텔도 8배(785%) 이상 늘었다.

국내에서 저렴하게 입장권, 교통 패스 등을 미리 구입하려는 여행객이 늘며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했다. 장거리 여행의 성지 유럽 교통패스는 31배(2926%) 가까이 큰 폭으로 늘었다. 10시간 이상의 비행으로 쉽게 방문할 수 없던 호주·뉴질랜드의 교통 패스도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13배(1250%) 이상 급증했다.


이외에도 유럽 명소 입장권은 20배(1971%) 이상, 현지 투어는 4배(318%) 이상으로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괌·사이판 입장권(484%)과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현지 투어(318%)도 증가했다.


항공권, 현지 패스와 함께 여행 가방, 네임텍 등 여행 필수 아이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행 가방은 동기간 20% 증가했는데 그 중 기내용 캐리어가 14%, 하드캐리어 판매가 66% 늘었다. 다양한 디자인의 네임텍(346%)과 여권지갑·케이스(360%)도 모두 4배 이상 증가했다. 장거리 여행 시 짐의 부피를 줄여줄 여행용 압축팩(25%) 판매도 늘었으며, 여행 중 도난 걱정을 덜어줄 안전용품·자물쇠는 43% 증가했다.


한편 옥션은 5월 연휴에 맞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푸드트립’ 프로모션에서는 하와이,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오사카, 타이페이, 싱가포르 등 해외 유명 먹방 여행지의 대표 메뉴 소개 및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총 4종의 항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액별 10% 할인쿠폰 3장과 매일 특가 상품 마련으로 가격 부담도 낮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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