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은 17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4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제30회 어린이 독서 감상화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책을 상상하며 즐겁게 읽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30년 전통을 지녔으며 서울시내 601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한다.
당일 발표하는 지정 동화를 읽고 자유로운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그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20%가 선발돼 교육감상,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어린이도서관장상을 받게 된다. 대회 입상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어린이도서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학년별 독서증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다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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