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100일 계획'에 합의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환율조작국의 지정 근거인 ▲최근 12개월 동안 대미국 무역흑자 200억달러 이상 ▲외환 순매입규모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 ▲경상흑자 GDP 3% 이상 중 2가지에 해당돼 중국과 일본, 독일, 대만, 스위스 등과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보고서에서도 관찰대상국 지위가 유지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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