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1위 청첩장 기업 바른컴퍼니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바른손카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청첩장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기존 청첩장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창의적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특징이다.
대상 수상작 'BH7727 Metro'는 '결혼'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 남녀의 여정을 지하철 노선도로 표현, 레트로풍 청첩장으로 완성시켰다. 안 쪽에 지하철 티켓 모양의 미니 청첩장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도 높였다.
우수상 수상작 'BH7726 보글보글'은 소박한 결혼 생활의 단상을 함께 먹는 된장찌개 그림으로 표현했다. 정감 있는 이미지와 스토리가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낸다. 장려상 수상작 'BH7725 드디어 결혼합니다'는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한 컷 한 컷 순차적인 일러스트로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한편 수상자들은 수상 혜택으로 제품 출시 후 1년 간 제품 판매 매출 10%(대상), 5%(우수상·장려상)를 각각 지급받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바른손카드 사이트 내 제1회 바른손카드 디자인 공모전 기획전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바른컴퍼니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신제품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차별화된 신규 제품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도 6월 제2회 바른손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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