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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중국 부진은 주가 반영…하반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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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2일 오리온 종가는 64만4000원인데 목표주가는 85만원을 제시해 3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중국에서의 외형 성장 여부인데 첫 번째 핵심 변수는 환율”이라며 “위안화 절하 효과는 2분기부터 완화되고 3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베이스가 같아진다”고 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 제품인 마켓오 브라우니와 리얼치즈칩 판매 본격화 시점은 5월이다. 하반기에 약 500억원의 관련 매출액이 발생하면 성장률이 6~7% 가속화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하고, 매출액은 5946억원으로 10.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2분기에는 매출액 5115억원으로 3.1% 늘고,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60.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분기에는 판매촉진비 조기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이 5.6%까지 하락했었다고 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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