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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칼, 진에어 IPO 기대 안고 2만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한진칼 주가가 올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다.


이날 오후 2시39분 현재 한진칼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1.01%)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들의 강한 순매수세로 전날 4%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데 이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칼 주가가 2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한진칼이 오는 4분기에 돌아오는 회사채 1100억원 만기를 자회사 진에어의 기업공개(IPO)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지윤 연구원은 "한진칼은 올해 4분기에 회사채 1100억원 만기가 도래한다"며 "주식담보대출을 늘려 대응할 수도 있겠으나, 진에어 IPO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주관사 선정, 감사인 지정 등 제반 절차를 감안하면 상반기 재무제표로 증권설명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이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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