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재난관리실태’ 구 홈페이지 공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재난관리실태 공시제도는 전년도 재난 관련 추진현황과 실적 등을 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율적 재난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3(재난관리실태 공시 등)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의2(재난관리실태 공시방법 및 시기 등)에 따라 2016년도 마포구 재난관리실태를 지난달 30일 구민들에게 공시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대비 교육훈련 실적 ▲재난방지시설 점검 및 관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4개 항목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마포구의 재난발생은 없었다.
뿐 아니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총 18좀의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7조에 따른 재난관리기금 적립은 당해 연도 확보기준액 8억109만원으로 100% 확보했다.
구는 안전관리계획 및 정책의 총괄과 심의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재난에 대응할 조직은 19과 522.5명으로 2015년도보다 19.5명이 증가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재난관리예방 교육도 16회 실시했다.
2016년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안전홍보관 체험교육,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교육 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홍보 등 안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6회를 진행하면서 총 1456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2015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재난관리 현장홍보에 있어서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매월 4일에 실시, 지난해 총 12회를 진행해 안전과 재난 예방에 대해 꾸준하게 힘써왔다.
재난관리실태는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 ) 고시·공고와 구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한두 명이 아닌 수백,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포는 5년 연속 1등급이라는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재난 및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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